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는 지난17일「2013 하반기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여 각 기관의 2013년 다문화사업 진행 결과와 기관 연계로 추진 성과가 좋은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2014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 해 나가는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 인천시 다문화정책과가 신설되어 유관기관간의 협력이 여느 해보다 활발히 이루어졌다.
다문화가족 인력-POOL풀 구축, 제6회 세계인 날 개최, 국적증서 수여, 아시아 문화관 운영, 다문화인식개선 등의 사업은 인천시, 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교류재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다문화가족지원 실무협의회 회장인 김재인 시 다문화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거주 외국인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서 민·관 네트워크는 다문화 정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할 것”이며, “2014년에는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2014 AG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를 운영 하는 등 성공적인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에 일익을 담당하여「행복한 다문화가족,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국제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