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문화상 시상식 9년만에 부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18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제31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그 동안 문화상 시상식은 2005년 공직선거법 개정이후 부상금이 폐지되면서 매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민상과 함께 시상하였으나, 지역 예술인들의 요청에 따라 금년부터 다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

지역 문화예술계는 그 동안 문화상에 대한 별도 시상식이 없어 사실상 문화상의 권위가 저하되었다는 평을 받았으나, 지역 예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9년만에 시상식이 부활됨에 따라 지역 예술인들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시의 문화상이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현악앙상블 “담은”과 금관앙상블, 관내 초등생으로 구성된 “미추홀요들단” 등 문화단체의 축하공연과 문화상 시상, 그리고 행사후 축하 리셉션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지난 7. 25일 문화상 후보자 신청 공고를 하여 8. 16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아 9. 16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수상자를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