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과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환경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및 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환경공단이 사업기획과 특성화대학원의 평가 및 관리를 맡고 있다. 협약기간은 5년간으로 학교별 최대 7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하대 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산업 경영전략 부문을, 호서대 환경공학대학원은 탄소시장 및 국제협상 부문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하대와 호서대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신규 지정은 지난 기존 2개 대학원의 협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신규지정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며 “지원금은 학교별 지정 분야 특성에 따른 각 대학원의 기후변화대응 전문 인력 양성, 기후변화 교과과정 개설,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대학원간 연구 성과교류 등의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