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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라크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18일 KBS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7차례 차량 폭탄이 터진 데 이어 시아파 거주지인 후세이니야 지구에서도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이밖에 남부 도라지구에서 자폭 테러범이 폭탄이 설치된 차량을 몰고 경찰 검문소로 돌진해 5명이 숨지고, 가라게 알아마나 지구에서도 폭탄이 터져 2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 외에도 테러가 계속 일어나 어제 하루에만 51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가 시아파를 공격하기 위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