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이후 경비정과 헬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사고해역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사고해역 일대는 풍랑경보가 계속 발효되면서 초속 20m가 넘는 강풍과 6~7의 높은 파도가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날이 저문 뒤에도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앞서 15일 밤 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선적 8000t급 대형 화물선이 악천후로 인해 침몰돼 중국인 선원 8명은 구조되고 1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