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생으로 창조' 실천 ‘성주산 아이숲터’ 개장

2013-10-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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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위한 자연친화 학습공간 제공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소사구 성무로 44 일원(심곡본동 성무정 옆)에 영유아를 위한 자연친화 학습공간인 ‘성주산 아이숲터’를 조성, 15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성주산 아이숲터’는 1968년 부천시 최초의 상수도 급수시설인 옛 심곡배수지터 2316㎡에 야외 목공 체험장, 감각체험장, 애생화원, 잔디마당,텃밭, 환경교실 등을 갖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부천시는 배수지가 폐쇄돼 비어있던 부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어린이 교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억4천여만원을 들여 숲터를 만들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성주산 아이숲터는 그동안 심곡배수지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했다면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혜의 샘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숲터는 사전 예약을 한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보육정보센터(032-322-8686)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는 지역 내 610여개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 보육정보센터에 운영을 맡겨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자연친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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