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차의 고객 만족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국내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비 실력을 겨룬다.
현대차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현대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최고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 우수 정비기술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10회 현대차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의 우수 정비직원 140여 명이 참가해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직원뿐만 아니라, 서비스 협력사 정비직원까지 대거 참가해 서비스 협력사에도 우수 정비기술을 겨루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평가 방식에 있어서도 △이론 평가는 기존 필기 시험 방식을 탈피하고 퀴즈 대회 방식을 적용한 ‘도전! 정비왕’ 프로그램을 도입해 참가 열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실기 평가는 팀별 과제 수행을 평가해 개인의 정비기술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함께 평가함으로써 실제 업무에서의 적용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한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지금까지 현대차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정비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