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도서관 열람실 좌석연장시스템 도입

2013-10-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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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 구미도서관이 16일부터 열람실 좌석연장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는 열람실 사용자들의 좌석 독점과 자리 맡아주기, 가방만 놓고 장시간 외출 등의 사례를 방지하고자 도입한 시스템이다.

열람실은 기기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5시간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이용을 연장하고자 할 때에는 좌석연장시스템기기에 회원증이나 좌석표를 스캔해 연장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용 종료시간 1시간 전부터 연장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번 연장할 수 있다.

퇴실 때는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좌석을 반납 처리해야 한다.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공석으로 간주해 당사자에게 SMS(문자메시지 서비스) 발송 후 좌석을 회수하고, 대기자에게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좌석입실 순서를 안내한다.

구미도서관은 1·2열람실 총 좌석 수가 428석이나 하루 평균 대기자수가 216명이고, 시험기간이나 방학기간에는 대기자가 약 5배 늘어 최대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좌석연장시스템을 도입은 좌석 회전율을 높여 한정된 열람실 좌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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