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현재 56만5000명인 치매노인 인구가 20년 동안 두 배가량 가파르게 늘어나 2050년이 되면 5가구당 1명씩 치매환자가 있는 셈이 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0년 현재 8조7000억원이던 것이 2020년엔 19조원, 2030년 39조원, 2050년엔 135조원 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은 치매를 국가 건강의 우선과제로 선정해 연방정부 예산에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며 “우리나라도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