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부산~시엠립 노선 취항에 이은 열한 번째 국제선 노선인 이번 가오슝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200(195석) 항공기가 투입된다.
가오슝은 우리나라 모든 국적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취항한다.
가오슝은 타이완 남서부에 자리하며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항구도시로, 부산과 가오슝은 1966년부터 지금까지 자매결연도시이기도 하다.
가오슝은 연중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 좋으며, 다양한 관광포인트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특히 에어부산이 2011년 이미 취항한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연계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취항에 대해 “가오슝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일 뿐 아니라 치안도 양호하고 물가도 저렴해, 단체여행과 개인 자유여행이 두루 가능한 관광지“라며 ”또 기존 가오슝~부산 직항노선이 없어 타이베이를 경유해 부산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In-bound)수요가 많았는데 이제 에어부산의 직항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부산을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 취항을 기념, 10월 말까지 15만9000원(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포함 총운임 28만6900원)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12월 11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다. 또 10월 말까지 부산~가오슝 특가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타이완 교통카드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및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