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파이낸셜, 국내서 세 번째 회사채 1300억 발행

2013-10-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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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이하 MBFSK)는 14일 자사의 세 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1300억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3.38%(고정)이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의 차량 파이낸싱과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우리투자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MBFSK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MBFSK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 매우 낮은 대손 또한 주요 요인으로 검토됐다.

마커스 쿤 MBFSK 대표는 “MBFSK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연이은 회사채 발행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이번 회사채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은 자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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