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의원, 시와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일반 시민 등 350여명이 참가하여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예산정책토론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 등이 제안한 사업중 분과위원회 검토를 통해 분과별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분과위원장으로부터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서, 행사 참여자들이 각 분과위원회에서 설명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중 자율적으로 5개 우수사업을 투표해 득표순에 따라 “BEST 5” 사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BEST 5“ 사업중 영예의 1위는 총 221표를 득표한 문화관광체육분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이날 시민 투표로 선정된 “BEST 5”은 민 관협의회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90만 인천시민이 2013년 본예산 기준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인천시 예산에 직접 참여하여 예산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지난 7. 25일 위촉된 99명의 위원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위원회는 다시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분과별로 201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실․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모으고, 일반시민 의견, 군구 제안사업, 분과위원 제안사업 등을 분과별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