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설관리공단 공공기관 최초 UNGC 회원가입 최종승인

2013-10-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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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설관리공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수)이 안양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UN Global Compact(이하 UNGC) 회원 가입 신청에 대해 UN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주목된다.

UNGC는 지난 2000년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 협약으로, 현재 반기문 사무총장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다.

이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10대 원칙 지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전세계 130여 개국에 걸쳐 기업·공공기관·시민단체들이 가입돼 있고, SK텔레콤, KT, 광주광역시 등 국내 200여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공단은 UNGC 회원으로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활동 결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UNGC에 매년 제출할 계획이다.

김봉수 이사장은 “이번 UNGG 최종가입 승인으로 우리기관의 사회적 책임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글로벌하게 동참하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반부패·투명 경영으로 지역내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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