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취임 후 태국을 처음 방문한 리 총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렸던 브루나이를 거쳐 이날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앞서 더 네이션지는 리 총리가 태국 방문기간 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농산물, 에너지, 교육, 기술, 사회간접자본건설 등 5개 분야에 걸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태국 의회 연설과 태국 방콕의 고속철도 관련 전시회 개막식 참석도 예정돼 있다.
현재 중국은 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으로, 양국은 지난해 교역액이 700억 달러 가까이 이르렀으며, 오는 2015년 교역규모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흘 간의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리 총리는 오는 13일 베트남을 공식방문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