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안정성 장점 LH 단지내 상가 4분기 189개 공급

2013-10-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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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낙찰 상가 평균 낙찰가율 164%로 인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일반 근린상가 등에 비해 안정된 배후수요가 형성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가 높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단지내 상가가 연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올 4분기 34개 단지에서 18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0월에는 춘천장학·대전노은3지구 등 6개 단지에서 30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

춘천장학지구는 북쪽 소양강과 인접해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할 A·B블록(12개 점포)은 한림성심대와 초교(건립예정)가 가깝고 상가가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했다. 공급예정가격은 5900만~3억400만원(3.3㎡당 354만~1090만원) 선이다.

대전노은3지구는 지하철 1호선 반석역·지족역과 한밭대로·32번국도·호남고속도로 유성IC 접근이 쉽다. A3·4블록 단지내 상가(13개) 예정가격은 6600만~4억5300만원(3.3㎡당 604만~1727만원)이다.

다음달에는 울선우정혁신도시(A1~3블록 16개), 수원호매실지구(A-6, B-1·4블록 17개), 군포당동2지구(A-1~3, B-1, S-1블록 13개) 등에서 총 126개 점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월은 인천간석지구(1·2블록 21개) 등에서 33개가 공급된다.

공급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택지개발사업지구등 대규모 단지 내 위치해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구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 확보도 쉽다. 특히 배후아파트 100가구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뙈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올해 낙찰된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 낙찰가율(입찰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164%에 달하는 등 수요자 관심이 높은 편이다.

10월 공급상가 입찰은 오는 21일부터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참여하면 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1인이 2개 이상 입찰할 수 있다.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LH 상가분양정보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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