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2014시즌 미국PGA투어 개막전 첫날 희비가 갈린 위창수(오른쪽)와 노승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2013-2014시즌 개막전 첫날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앞서나갔고 노승열(나이키)은 처졌다.
위창수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틴의 코르드발GC(파71)에서 열린 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제프 오버톤(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다.
재미교포 존 허는 1언더파 70타로 미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34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50위, 지난 시즌 웹닷컴투어를 통해 미PGA투어에 복귀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11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투어 페덱스컵 랭킹 125위 밖으로 밀려난 탓에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투어카드를 유지한 노승열은 버디없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를 묶어 8오버파 79타를 쳤다. 132명 가운데 공동 129위다. 티샷이 난조를 보였고 홀당 퍼트수는 2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