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차, 블루링크 트럭&버스 서비스 개시

2013-10-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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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1호 고객인 미래해운 박상용 회장이 현대차 인천 블루라운지에서 11일 오전에 열린 '트라고 엑시언트 1호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와 현대자동차는 ‘트라고 엑시언트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이날 현대차 인천 블루라운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서비스 1호 가입자인 미래해운 박상용 회장에게 2박3일 제주도 여행상품권, 서비스 5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와 KT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1호차 주인공인 박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를 통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서비스가 제공하는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통해 대형트럭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돼 해운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수경 KT G&E(Global&Enterprise)부문 전무는 “최고의 파트너인 현대차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현대차 대형트럭에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적용하게 됐다”며 “KT의 유무선 네트워크와 I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서비스를 통해 첨단 물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현대차 구매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 서비스는 지금껏 승용차에서만 운영됐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대형트럭과 버스와 같은 상용차 전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국내 중·대형트럭 판매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에 이 기능을 최초 탑재하고 향후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 서비스의 운영에 있어 3G 네트워크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운행 기록 저장·관리 서비스, 도난감지·도난추적 서비스,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반의 물류관제 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제어·관리서비스, CS콜센터와 관제 콜센터 등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형트럭이 대부분 회사나 개인 사업자에 의해 물류 용도로 대량 구매되는 것에 착안, 관리자가 웹 사이트 통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량의 위치와 운행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업무지시까지 가능하게 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차량 운행일지 확인 시 차량 내 정보를 USB 등에 저장해 외부로 옮겨야 했던 반면,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 올레를 통해서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 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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