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검찰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조석래 효성 회장 자택 등 7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앞서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은 일부 탈세 혐의를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번 혐의와 관련된 조석래 회장과 그룹 임직원 등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측은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고의적인 탈세 의도는 없었다"며 "국세청 등에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