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고은 시인이 또 노벨문학상 수상에 실패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의 고은 시인 자택 앞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 안타까운 탄성이 이어졌다.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고은 시인이 2005년부터 외신 등이 꼽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면서 이날 그의 자택 앞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우리나라는 고은 시인외에도 황석영 작가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