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에어부산 덕두사무실에서 개봉식을 통해 함께 모금상자를 개봉하고 현장에서 직접 계수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2월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하고, 에어부산의 전 항공편 기내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실시하고 있다.
모금액 전액은 취약계층 환자들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모인 금액이 선천성 어깨뼈 기형으로 수년간 고통을 겪은 한 여중생의 수술비로 쓰였다.
이날 개봉식에는 에어부산 캐빈서비스팀 백형신팀장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홍항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에어부산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이 참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정성을 함께 모아주신 승객들께 감사 드리며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하는 뜻 깊은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