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복합발전사업 유치 추진 시동

2013-10-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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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은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며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중심 거점지로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98%로 각종 규제에 따른 개발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복합발전소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8일 연천군청에서 한국동서발전(주)와 천연가스(LNG) 복합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연천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인ㆍ허가와 부지확보 등 전반적인 행정지원과 지역 유치동의 확보를 지원하게 되며, 동서발전은 친환경 고효율 복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LNG복합화력은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에너지 기반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창출에 효과적이며, 지역업체 육성, 주민고용효과, 인구유입 및 재정자립도 향상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고려하여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공기업으로서 향후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책임 수행성에 대해 신뢰할 수 있고, 발전소 부대시설인 교육 및 복지시설 확충으로 지역생활수준 향상에 기여가 가능하여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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