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 서천지구 공동주택용지 5블록 공급

2013-10-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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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구 마지막 물량, 전용 85㎡ 초과 건설

용인 서천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용인서천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용지(5만4000㎡)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용지는 전용 85㎡ 초과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서천지구 5블록이다. 공급예정금액은 979억2800만원(3.3㎡당 601만7000원)이다. 당초 LH가 자체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지구 활성화를 위해 일반매각으로 전환했다.

서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는 총 6개 필지로 국민임대단지 2·3블록(1643가구)는 지난 2011년 5월 입주를 완료했다. LH가 자체 건설·분양한 1·4블록(1382가구)은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6블록은 상반기 민간건설업체에 매각돼 연말 착공예정이다.

서천지구는 북쪽 수원 영통신도시, 남쪽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접했고 바로 옆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위치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수원 IC,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를 통해 서울 접근이 쉽고, 지하철 분당선 보정~수원 구간 망포역이 개통했다. 인덕원~수원 지하철 노선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경희대·아주대·경기대·강남대가 가깝고 지구 내 초·중·고교 각 1개씩이 들어선다. 신갈저수지가 호수공원으로 개발돼 자연환경이 쾌적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24~25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 후 31일 계약을 체결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6015, 8284, 39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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