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미얀마 유명 방송인 틴모르윈이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8일 틴모르윈을 미얀마 최초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틴모르윈은 미스 미얀마출신으로, 다양한 모델 및 방송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6월 미얀마 유력 매체인 미얀마 타임즈(Myanmar Times)가 선정한 미얀마 대표여성 50인 중 1인으로 선정됐다.
틴모르윈은 현지 언론과 함께 방한해 의료관광, 고궁, 한식, 쇼핑 등 우리나라의 관광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미얀마 유력 TV방송사 취재팀도 동행해 한국의 관광지를 취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사업단장은 “미얀마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현지 상류층은 주로 태국과 싱가폴로 의료관광을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지에 한국의료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