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 일본 수출 길 오른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김치가 일본 수출 길에 오른다.

광주시는 8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김치 光’ 일본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배추김치 등 6개 품목 40t(3억원)의 일본 수출을 위해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의 자회사인 ㈜광주명품김치와 유통회사인 ㈜유니온커뮤니티가 체결한다.

본격적인 수출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며 내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유니온커뮤니티를 통해 일본 Catalong House社에 공급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일본,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과 서울 등 국내 주요도시에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이번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사업단은 10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고국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에 김치 1만4000불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