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담배녀 사건' 패러디 다시 화제 "귤 까서 먹는 너, 고소할거야"

2013-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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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담배녀 사건' 패러디 다시 화제 "귤 까서 먹는 너, 고소할거야"

서울대 담배녀 [사진 출처=tv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명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개그우먼 강유미의 패러디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강유미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고소녀로 등장했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귤껍질을 까먹었다는 이유로 고소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본인은 귤 껍질째 먹는다며 귤을 먹어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는 2011년 서울대 여학생이 결별을 통보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모습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며 성폭력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서울대는 '서울대 담배녀 사건'을 토대로 '반성폭력학생회칙'을 11년 만에 개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장녀 유수진씨가 2차 가해자로 지목돼 학생회장에서 사퇴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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