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쇼핑몰 G9는 7일 모바일 전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G9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용 쇼핑 앱으로, 기존 웹사이트에서 선보였던 G9를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G9는 향후 아이폰용 앱도 론칭할 예정이다.
G9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고객 선착순 20만명에게 현금잔고 1000원을 지급한다. 앱을 설치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치완료를 클릭하면 추후 일괄 지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출석체크 이벤트를 모바일에서도 실시한다.
G9는 모바일 앱 출시와 동시에 회원제도와 사이트 디자인도 새롭게 개편했다. 외계인 회원 등급을 없애고 지구인과 비회원으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가격 체계도 판매가와 지구인 전용가 두 가지로 수정했다.
이택천 G마켓 전략사업실장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셜커머스와는 차별점을 둔 큐레이션 쇼핑 앱을 선보였다"며 "이번에 모바일 앱이 론칭으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더욱 쉽고 간편하게 트렌디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