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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에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하고 팀이 6-4로 앞선 3회말 공격 타석에서 교체됐다.
류현진은 한국 선수로는 김병현 최희섭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투수로는 세 번째이지만 김병현과 박찬호가 구원으로 등판한 것과 달리 선발로 출전한 첫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우익수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