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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양용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매치플레이는 역시 이변이 많았다.
국내 남자골프 대회가운데 유일하게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양용은(KB금융그룹)과 김대현(하이트진로)이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대현은 16강전에서 정지호를 2홀차고 제압했으나 오후 열린 8강전에서 송영한에게 5&4로 일방적으로 무릎을 꿇었다. 송영한은 14번홀까지 김대현에게 다섯 홀차로 앞서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다른 8강전에서는 김도훈이 이진원을 3&2로, 주흥철이 김태훈을 1홀차로 각각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대회 최종일인 6일에는 준결승과 결승 및 3,4위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