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조천운동장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조천운동장 조성사업에 특별교부세 7억원이 확보되면서 조기 완공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금껏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조천운동장 조성사업비 7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천운동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 제주시 조천읍 일원 5만5853㎡부지에 축구장과 육상트랙, 관람석 및 산책로 등이 시설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생활체육과 레저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예산부족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완공 목표가 2015년으로 재조정되었지만 40억원의 추가 사업비 확보 어려움으로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조천운동장 조성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돼 지역의 소중한 체육과 레저의 인프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