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자문위원회'출범 위원 19명 위촉

2013-10-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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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정종섭 교수, 부위원장 박영대 문화재청 차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은 미래 지향적 국가유산 보호체계 마련 등에 관한 정책자문을 위해 문화재청장 직속으로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4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9명의 위원을 위촉한다

위원에는 법학, 사학, 건축, 박물관학, 자연유산, 언론 분야를 대표하는 외부전문가 17명과 당연직인 문화재청 차장, 문화재정책국장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문화재 보호법제 연구에 기여하고, 이번 위원회의 출범에 도움을 준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현 문화재위원이 위촉됐다.
부위원장은 당연직으로 박영대 문화재청 차장이 맡는다.

'미래를 위한 국가유산자문위원회'는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하는 국가유산 정책과 그 보호체계에 관한 미래창조적 발전방안의 수립·시행을 위하여, ▲ 국가유산 정책의 기본방향 정립 ▲ 국가유산 보호체계의 미래지향적·전략적 설계 ▲ 현재까지의 문화재 정책에 대한 진단·평가와 발전방안 모색 ▲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민적 공감 형성 ▲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등 소통 강화 ▲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권 실현 등에 관하여 문화재청장의 정책 자문 역할을 맡는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점에서 문화재의 지정·해제, 현상변경 허가 등에 관한 심의기구인 문화재위원회와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위촉된 위원명단.
김정희(원광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노재현(중앙일보 논설위원)·박대재(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박소현(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서동철(서울신문 논설위원)·심상용(동덕여대 큐레이터과 교수)·이상해(성균관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이원우(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이인규(서울대 명예교수)·임돈희(동국대 석좌교수)·전영우(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정상우(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정주교(삼보종합법률사무소 변호사)·주효진(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최정필(세종대 명예교수)·홍찬식(동아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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