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정기적인 수돗물의 수질 개선방안 등을 토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자문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의원,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안산시 반월정수장을 찾아 기후변화에 따른 녹조발생으로 인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선 제거가 어려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변질시키는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과 수질관리기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돗물 수질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논의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