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기 웹툰 '무한동력' SNS 드라마로 만든다

2013-10-02 18:03
  • 글자크기 설정

11월 초부터 온라인에서 매주 2회 방영

삼성이 청년 취업 도전기를 다룬 인기 웹툰 ‘무한동력(원작 주호민)’을 SNS 드라마로 만든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이 인기 웹툰 ‘무한동력(원작 주호민)’을 SNS 드라마로 만든다.

삼성그룹은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 시대 젊은이를 응원하고자 ‘청년 취업 도전기’를 다룬 웹툰 ‘무한동력’ 을 드라마로 기획·제작해 온라인에서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무한동력’은 경기도 고양시와 삼성전자 서초타운 등에서 이미 촬영을 마쳤다. 11월 초부터 삼성그룹의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매주 2회 방영될 예정이다.

‘무한동력’은 번듯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바쁘게 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스펙 쌓기’ 등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친 주인공 장선재를 통해 이 시대 젊은 세대의 고민과 열정을 다룬 작품이다. 하숙집에서 수십 년째 무한동력 기계 개발에 열정을 쏟는 주인아저씨 한원식을 보며 주인공이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을 되찾는다는 줄거리다.

이번 드라마에는 가수 2AM 멤버 임슬옹과 배우 김슬기가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배우 안내상과 개그맨 최효종, 걸그룹 달샤벳 멤버 우희와 신예 스타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 등이 출연한다.

주호민 작가가 그린 원작 웹툰 ‘무한동력’은 앞서 네이버 등에서 연재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드라마 ‘무한동력’의 실제 제작은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을 만든 아폴로픽쳐스가 맡았다. ‘인순이는 예쁘다’ ‘발효가족’ 등을 연출한 박찬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탐나는 도다’의 이재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음악 총괄 감독은 가수 윤민수가 담당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열정의 스토리를 가장 잘 녹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동력’의 드라마화를 기획하게 됐다”며 “드라마를 통해 ‘삼성이 진정성을 갖고 젊은 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