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예, 박지성·류승룡·씨스타 등 스타 애장품 자선 바자회 개최

2013-10-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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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박찬호, 박지성, 류승룡, 씨스타, 미쓰에이, 인피니트 등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스타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오는 4일 오후 1시 현대백화점 삼성점에서 열리는 2013 강남패션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스타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 스타, 유명 연예인, 국회의원 등이 애장품을 다수 기부한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강남구 내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유명 배우들의 많이 참여했다. 이 학교 연기예술학부 류승룡 교수를 비롯해 신하균, 조성하, 신애라, 이종석, 이필모, 박진희, 박정철, 윤소이 등이 애장품을 기부했고 방송인 임성훈, 손범수, 김병찬, 조영구 등도 참여했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 학교 무용예술학부 08학번인 지아와 페이가 소속된 미쓰에이와 함께 씨스타, 인피니트, BAP,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이 참여했고,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의 인기 예능인도 물품을 기증했다.

이 학교 스타 교수 애장품도 다수 기부됐다.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이자 가수인 김연우, 화요비, 영지가 소장품을 내놓았고,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기악과 학과장인 김세황은 100만원 상당의 야마하 기타를 기증했다. 배우 이인혜 교수와 방송인 박재민 교수, 테너 김남두와 이정원 교수도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현장 MC로 김세황과 이인혜 교수가 맡는다.

패션예술학부 교수이자 유명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컬렉션 및 애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 요니P 교수, 최범석 교수, 로건 교수와 슈즈 디자이너 이겸비 교수는 자신들의 브랜드 의상 및 개인 소장품을 기부했다.

이외 국회의원 신학용, 이우현, 김재윤, 김용태, 박덕흠과 인천아시아게임 전현희 조직위원이 소장품을 기부했고, 서륭개발에서 의류 500여벌, 야마하에서 일렉기타, 코스모스 악기에서 통기타 등을 기부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했다. 기부 참여인원은 80여명, 기증 물품 950여점로 스타 자선 경매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축제인 ‘2013 SAC 대동제&예술제’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야외 특설무대와 학교 본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강남패션페스티벌 오프닝공연으로 10월 3일 오후 코엑스 메인무대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 스타 갈라쇼가 진행된다. 이 무대에는 보컬과 화요비, 영지, 나비 교수의 축하무대와 함께 현대무용, 타악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방송댄스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코엑스 야외 프린지무대에서는 무용 갈라쇼, 스트릿 패션쇼, 개그프린지공연, 뮤직 갈라쇼 등이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SAC 그린 스테이지도 현대백화점 삼성점 앞 특설무대에서 일일 3회씩 진행되며 강남패션페스티벌 붐업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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