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제로! 학교급식 점검단 기능 강화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현장의 실태 파악 및 진단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학교급식 점검단 18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 학교급식 현장의 실태 파악 및 진단으로 급식의 안전성 유도를 위한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운영 평가 관리기준의 원리를 이해해 향후 점검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 식점검단’은 지역교육청, 자치단체 공무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급식현장 및 납품업체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미비점을 개선·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사회성 함양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점검단들은 “그동안 교육의 기회가 적어 점검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으로 하반기 점검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문성 향상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