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나혼자산다 하차 [사진=아주경제 DB] |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김태원은 잠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딸 서현이가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며 두 사람이 함께 살기로 한 것.
결국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 줘야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촬영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해 '붉은 방 독거 록커' 생활을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김태원 측 관계자는 "김태원이 '나 혼자 산다' 초창기 멤버로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 모임을 쉬게 된 것을 아쉬워했지만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강타는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 고정 멤버로 합류하면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로 '나 혼자 산다'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오랜만에 공개될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자 무지개 모임에 잠시 결석하기로 했다.
강타는 이번 중국 활동과 2008년 이후 6년 만에 공개될 솔로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하며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무지개 회원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강타가 혼자 사는 노하우를 전하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