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킨 삼학사의 뜻 기려

2013-09-30 12:24
  • 글자크기 설정

예산군 오가면, 제63회 삼학사 추모제 거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 오가면(면장 강환균)은 지난 28일 오가면 역탑리 오가초등학교 앞 삼학사 공원에서 ‘제63회 삼학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오가면 번영회(회장 서상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삼학사 추모제는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으며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한국전쟁과 삼학사’ 책 봉헌식, 삼학사 추모 글짓기 대회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오가면내 기관단체 별 배구대회 행사가 이어졌다.

매년 9월 28일 열리는 오가면 삼학사 추모제는 6.25 당시 오가면에서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내고향 내조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반공투쟁단(DX단)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희생된 고 박영규, 한규순, 강기모 삼학사를 기리는 행사이다.

서상원 번영회장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순국하신 삼학사의 희생을 기리며 숭고한 뜻과 값진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추모제를 통해 가슴깊이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