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버섯산업硏 ‘골든시드 프로젝트’ 수행

2013-09-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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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광남일보)김세훈 기자=국제 종자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표고버섯의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기관 드림팀이 구성돼 표고버섯 종균 자급률 70%와 종균 수출액 50만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총력을 경주한다.

전남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김선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골든시드 프로젝트(GSPㆍGolden Seed Project)’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버섯연구센터, 국립경상대학교, 단국대학교 등과 함께 공동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총 사업비 491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R&D사업이며, 대상품목은 채소ㆍ원예ㆍ수산ㆍ식량ㆍ종축 등 5개 분야이다.

연구팀은 총 39억93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품종보호ㆍ수입대체용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에 나선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사업에서는 ‘표고버섯 신품종 육종기반 구축’을 수행하며, 이후 2021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표고버섯 종균생산 산업화 및 종균 수출화 연구’를 수행한다.

한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 재배농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표고 유전자원 수집 및 우수형질 분석 △남부지역 표고 현장적응성 재배시험을 중점 수행할 계획이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김선재 원장은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표고버섯 신품종을 개발해 표고버섯 재배농가의 기술력 강화와 소득 및 수출량 증대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버섯산업연구원의 위상과 연구수준을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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