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일본투어 진출 6년만에 첫 승

2013-09-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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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던롭 레이디스오픈’ 5언더파…미야자토 아이 등 따돌려

이나리
아주경제=이나리(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이나리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GC(파72)에서 끝난 ‘미야기 TV컵 던롭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11타(71·70·70)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테레사 루(대만)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260만엔(약 1억3000만원)이다.

이나리는 2008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투어 27개 대회에서 8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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