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봉사동아리 ‘다락방’ 생수사랑회 봉사활동

2013-09-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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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카페베네는 지난 28일 장애우 복지시설 ‘생수사랑회’에서 사내 봉사동아리 ‘다락방’과 청년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생수사랑회’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장애우들의 올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김선권 대표와 봉사동아리 회원인 임직원 35명이 함께했으며,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5기 90여명도 힘을 더해 좀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 현장에 집합한 125여명의 봉사자들은 긴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란 시설 주변의 잡초와 풀더미들을 정리하고, 실내 교실 및 활동 공간 청소, 침구류 빨래, 식사 준비는 물론, 봉사 틈틈이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5기 이진선(26)는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아이들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자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생수사랑회는 1992년 창립된 장애인 사랑의 공동체로, 보호가 불가능한 장애아동들을 돌보고, 소외받고 상처받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다. 카페베네는 자발적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 동아리 ‘다락방’과 함께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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