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청국장 이용 가공제품 현장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소규모 장류가공 사업장의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유통기한 설정·관능평가 실무능력 배양 등 장류 가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청국장은 된장보다도 제품회전율이 높아 농외소득자원으로 손색이 없는 전통식품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청국장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현장에 실용화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법적 규제 및 개념이해 ▲식품의 유통 중 품질변화와 대처방안 ▲식품의 관능검사 이해 ▲관능검사 기법 실습 및 자사제품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 소규모 장류 가공사업장은 대기업과 달리 직접 재배한 콩과 부재료로 자연과 시간을 투자해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장류식품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