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비스·홍보·청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직원에게 포상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활기찬 매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선발대회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최근 방송에서 팔굽혀펴기왕·줄넘기왕 등 부대원의 체력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왕선발대회가 화제가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백화점 스타일에 맞게 적용하고, 사자성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명칭을 선보였다. 이에 △화룡점정(火龍點睛)왕 △결백청정(潔白淸淨)왕 △이심전심(以心傳心)왕 △안전제일(安全第一)왕 △일사분란(一絲紛亂)왕 △문전성시(門前成市)왕 △고군분투(孤軍奮鬪)왕 △언비천리(言飛千里)왕 등 8기지 테마를 선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끝나면 테마에 맞는 전문 부서원들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1~2주 동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테마별 1위에게는 순금 10돈의 금메달과 대표이사 표창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점포별로 계산왕·창고정리왕 등과 같이 자체 왕을 선정해, 왕선발대회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회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과 참여에 따라 정기적인 선발대회 진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처럼 재미있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이색 왕 선발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동기부여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보다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