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오봉산 입구 등 15곳에 해바라기 4,000주를 심었으며, 추석명절 기간 고향을 찾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시내 진입로인 조치원 육교 구간 400m에도 해바라기와 노란 코스모스 등을 심었다.
조치원 시내로 진입하면 농협중앙회 앞 교통섬에 50㎡ 규모의 꽃밭을 설치했으며, 대형화분에 형형색색 핀 임파챈스가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육묘한 노란 코스모스․매리골드․패랭이 외 4종의 야생화 3만 본을 육교 아래 풀숲․돌담 밑 등 30여 곳에 식재, 경관 소외지가 없도록 했다.
권운식 읍장은 “올봄부터 조치원읍 곳곳의 자갈․건설폐기물 등을 제거하며 영산홍․회양목 등 관목 1만 1,000주를 식재하고 야생화를 심었다”며 “한해살이 꽃을 심던 관행을 깨고 지속가능한 경관을 조성, 보다 아름다운 조치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