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은 매년 9월22일이며, 이날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이 발전해 지금은 전 세계 2천여 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연휴로 인해 기간을 조정하여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9월 30일 아침 자택에서 시청까지 40여분을 도보로 출근하는 것을 비롯해, 1600여 명 전 공무원이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21개 그린직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기업체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본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등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실시하는 승용차 없는 주간을 통해 더 맑고 높은 구미의 하늘을 지키고, 탄소제로도시 구현과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전시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