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27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6언더파 66타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정성한(하이원리조트)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타이다. 그는 합계 6언더파 138타(72·66)로 1타차 단독 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올해 이 대회를 통해 처음 이 코스에서 플레이했다. 그런데도 이틀만에 코스에 적응한 모습이다. 배상문은 “오늘 퍼트가 잘 됐다”고 말했다.
이동민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합계 3언더파 141타의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선두와 3타차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류현우 등과 함께 공동 17위,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22위에 자리잡았다.
합계 4오버파 148타 이내에 든 68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