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야심 차게 내놓은 '동탄 2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모델하우스가 개관 첫날인 27일 (오후 2시 기준)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델하우스 입구에서 500m에 달하는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방문객들이 몰렸다.
특히 앞선 1차 분양에서 검증된 상품성으로 금번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는 더욱 컸다. 견본주택 앞에는 오픈 시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밀려든 관람객들로 안내요원들은 줄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관람객들 연령대도 다양하다.
정부정책으로 인해 완화된 매매조건 분위기를 타고 내 집 마련에 나선 30~40대 젊은 수요층부터 지긋한 60대 이상까지 각자의 미래계획을 세우며 내부 유니트를 관람했다.
개관 첫날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견본주택을 한번 둘러본 관람객들이 자세한 분양상담을 받느라 밀려들어 상담석에는 자리가 없었을 정도다.
경기 화성시 반송동에서 온 주부 A씨는 "설계가 중소형인데도 고급스럽게 잘 나와서 매우 만족한다"며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데 조금만 더 보태면 분양받는데도 큰 부담이 없어서 분양상담을 자세히 받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근 화성시 석우동에서 온 B씨는 "지난 1차 분양 때 청약을 넣었다가 떨어져서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도전하려고 견본주택에 나와봤다"며 "입주자들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들이 매우 마음에 들며 자녀가 둘이라 갖가지 교육특화를 한다고 하니 마음이 동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이번 분양에서는 끊임없이 눈이 높아지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차 분양 당시 성공을 이끈 주요인이었던 교육특화와 상품특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향후 동탄2신도시 아파트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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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25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 중소형 999가구로 구성됐다.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3.3㎡당 평균 890만원 선)와 교육 특화설계 등이 강점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은 2일, 3순위는 7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계약은 21일~23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마련됐다. 문의 1599-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