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종양내과 '창립 25주년 행사' 성료

2013-09-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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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아베종양내과가 지난 21일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창립 25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권 및 의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 이사장은 "올해 의료법인 합계 신규외래 환자가 6만명이라며, 현재까지 30만명을 치료했다"고 실적발표를 했다.

그는 또 "암의 발생원인과 암 항원이 환자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별의료학회를 통해 암치료는 개인별 맞춤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4일에는 제1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가 일본 고베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여기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임상결과도 발표된다.

아베종양내과는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와 복합면역세포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암 환자 별 암의 발생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형 검사와 개별 암 항체 등을 검사해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가 기존의 3대 치료 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도 좋다는 것이 핵심이다.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중요한 암 항원의 하나인 WT1 펩티드를 일부만 사용하던 기존의 치료법과는 달리, WT1펩티드 전체는 물론 MUC1펩티드까지 이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암치료를 하기 때문에 분자상태의 암과 발견하기 힘든 미세한 암세포나 외과적으로 제거가 어려운 침윤성 암도 부작용과 재발 없이 치료가 가능하게 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매번 소량의 채혈로 선도 높은 백신을 제조, 치료하여 기존의 수지상세포 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개인별 암정보를 인식한 수지상세포를 막대한 수로 배양시켜 암별 해당하는 림프절에 주사해 신속하게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게 했다.

병원에 따르면 실제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받은 전이, 재발 암환자 1000명(2006~2012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70%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환자 10%에서 종양이 소멸, 30%는 종양의 감소와 종양수치가 감소 되었고 30%는 종양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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