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어민들이 시험조업으로 잡은 수산물을 현지에서 유통하기 시작했다.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북부의 소마후바타 어업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후쿠시마 연안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출하했다.이날 출하된 수산물은 이 조합 소속 어민들이 전날 시험조업을 통해 잡은 것으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통과했다. 이 조합에 따르면 11개 어종의 표본 검사에서 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조업 대상은 문어·오징어·털게 등 18종이다. 조업 지역은 해안에서 40㎞ 이상 떨어진 바다의 수심 150m 이상 해역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