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시스템도입으로 일거래 약정금액기준 처리 용량이 5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었다. 또 서비스 처리건수는 일평균 5000만건으로 5배 증가했다.
또 시스템 점검 시간은 종전 6시간에서 5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새 주문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키움증권은 하나의 위탁종합계좌에서 해외주식, 수익증권(펀드) 등 다양한 상품 거래가 이루어지는 종합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4시간, 365일 은행 입출금 거래는 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노진만 키움증권 IT본부 이사는 “키움증권 차세대 시스템은 지난 2005년 자체원장시스템 구축 이후 8년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200여명의 전문 개발인력이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