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페이 전 남편 리야펑, 이혼 뒤 '사랑’주제로 강연

2013-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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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최근 가수 왕페이(王菲)와 이혼한 리야펑(李亞鵬)이 23일 중국중앙(CC)TV 강연프로그램 카이장라(開講啦)에서 '사랑'을 주제로 입을 열었다.

이미 왕페이와 이혼하기 수개월 전에 이 프로그램의 출연 섭외를 받은 리야펑은 이혼 후 심난한 마음을 다잡고 약속대로 녹화에 참여했다고 산시완바오(山西晚報)가 25일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지난 42년 생애를 돌아보며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인생경력과 사랑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화제가 됐다. 특히 사랑에 대해 말할 때는 수차례 눈물을 비춰 현장의 방청객들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리야펑은 “사랑은 과거·현재·미래 언제나 우리에게 아름다운 감정을 선사한다, 사실 서로간의 오해와 마찰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난 영원히 사랑을 믿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3일 녹화된 카이장라 리야펑편은 오는 10월1일 국경절 연휴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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