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필립모리스가 가격인하로 승부수를 던졌다.
26일 한국 필립모리스는‘라크 프리미엄 원’의 가격을 기존 27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7.4%) 내린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시점은 10월 1일부터다.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수년 간 1mg 제품을 선호하는 흡연자들의 증가로 1mg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009년 1월 25.3%에서 2013년 8월 29.5%로 약 4.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이번 가격 조정이 경쟁브랜드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1mg 담배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